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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모든것/와인 테이스팅

[칠레와인] 드라이한 화이트 팔로알토, Palo Alto Sauvignon Blanc 가성비 홈플러스 와인 추천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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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인을 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리뷰에서는 부드럽게 데일리로 마시기 괜찮은 칠레산 코노수르 1551 멜롯을 다뤘는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한 링크:)

https://winenotwife.tistory.com/9

 

[칠레와인] 데일리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코노수르 1551멜롯, Conosur 1551 Merlot 2020

안녕하세요 와인을 사랑하는 여러분, ​ 연말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싱숭생숭하고, 와인만 찾아 나서게 되는 요즘입니다ㅠ 지난 리뷰에서는 Conosur 1551Cabernet sauvignon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못 보

winenotwife.tistory.com

 

 

 

 

 

 

오늘은 왠지모르게 드라이한 화이트가 땡겨서 오늘은 홈플러스 와인을 찾아나섰습니다.

행사 할인을 하는 제품도 많았고, 많이 접해본 와인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 

지난번에 레드와인으로 리뷰를 하였던 Cono Sur 화이트 와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와인을 접해보고 싶어서 다른 와인을 물색하던 찰나, 

바로 옆에 재고가 다른 와인보다 적은 와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인기가 없어서 재고가 적은지, 아니면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많이 집어간건지,

혹은 행사상품이여서 그런건지는 이유는 알 수없지만,

호기심에 이 와인을 알아보자 라고 생각하였답니다.

 

 

 

 

 

 

그렇게 해서, 오늘 준비한 와인은,

 

Palo Alto Sauvignon Blanc 2020 빈티지입니다!

 

 

 

 

 

 

A.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우선 라벨만 보고   있는 사실은,

1.  와인은 9,900원 약 만원이며 굉장히 저가형 와인입니다.

2.  와인은 칠레 와인이다.

3. 소비뇽 블랑 단일품종 와인이다.

4. 2020 빈티지로 굉장히 젊은 와인이다.

5.13도로 도수가 꾀 된다.

6. Vallee de Curico에서 생산된 와인인듯 하다.

정도입니다.

 

 

 

 

 

 

B. 사전 지식

급작스럽게 결정한 와인이라 그런지,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여서,

어쩔수 없이 홈플러스측에서 친절히 적어둔 와인스타일에 의존한 정보로만 가늠을 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다 시피, 드라이 하며 라이트한 바디 요정도.

 

추가적인 사'후'지식으로 보강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C. 사'후' 지식

1. 팔로알토, Palo Alto

사실 팔로알토란, Maule Valley의 언덕에서 자라는 가시나무는 팔로 알토라고 불립니다.

Héctor Urzua 양조자가 22년 전부터 이곳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와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2. 와이너리 위치와 특징

출처 : https://www.rimontgowineries.com/wineries-for-sale-chile/valle-del-maule

- Maule Valley는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약 2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함

- 위치에 따라 태평양 혹은 안데서 산맥 근처의  기후 영향을 받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건조함.

- 낮과 밤의 큰 일교차

- 토양은 화산암이 지배적

등의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지난번에 리뷰했던 Cono Sur와인이 위치한 곳과 비교를 해보면,

건조한 기후와 낮과 밤의 큰 일교차는 동일한 것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토양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화산암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와인의 특징은 과연 어떨까요?

 

 

3. 칠레 소비뇽 블랑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몇가지 소비뇽 블랑 와인 생산지입니다.

칠레의 소비뇽 블랑의 특징들은 대체적으로 가볍고, 산뜻하며, 산미가 높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처럼 똑쏘지는 않으며, 프랑스의 Sancerre보다는 덜 과일 풍미가 난다고 합니다.

 

 

 

 

4. 와인스타일

 

출처 : 와인21

 

한 온라인 와인 판매점에서 정의한 팔로 알토의 와인스타일입니다.

드라이하고, 바디는 라이트하며, 산도는 높고, 타닌은 적다 라고 합니다.

이는,

사'후'지식에서 앞서서 알아본 전형적인 이지역 와인 특징과 동일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D. 유추해보기

라벨과 사'후'지식으로 시음  와인을 유추해 본다면,

라이트 하고, 드라이 하며, 산도가 굉장히 강할 것 같은 와인,

과일향 아로마가 강하며, 라임, 레몬류의 향이 날 것 같은 와인,

타닌이 높지 않고, 여운이 적을 것 같은 젊은 와인

정도로 시음  예상할  있었습니다.

 

 

 

 

 

E. 시음 결과

 

1. 색

 

옆은 밀짚색으로, 전체적으로 굉장히 연하고, 중간 부분도 연해서 흰색에 가까운 색이었습니다.

눈으로 관찰하였을 때는 굉장히 젊고, 숙성이 덜된 와인이겠다고 예상이 되었습니다.

 

 

 

2. 향

향은 굉장히 상큼한 레몬류와 동시에 달콤한 꿀류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레몬, 라임, 파인애플, 리치, 망고 등의 향이 느껴졌고, 바닐라, 꿀 등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아로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시음  어느정도  와인은 산도만 높겠다 싶었지만, 

스위트한 향이 느껴져서 '엥?, 드라이한 와인이 아닌가?'라는 착각까지 들었습니다.

 

 

 

3. 맛

 

예상대로,

산도가 지만, 타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바디는 굉장히 라이트하며, 드라이한 와인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코올 도수가 13도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알코올 향이 두드려졌습니다. 

그리고,

스위트한 향때문에 조금 달지 않을까 하였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앞서 알아본 칠레 소비뇽과 그지역 에서 재배되는 포도의 특징을을 고스란히 갖고 있었고,

젊고, 가벼운 와인이라 복합성 측면에서는 낮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타닌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기에, 여운이 크게 남지 않았고, 

알코올 도수와 강한 산미로 강도는 높았습니다.

산미가 대체로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균형적인 면에서는 한쪽으로 치우쳐 져 있지 않나 싶습니다.

 

 

 

 

F. 리뷰와 비교

출처 : 비비노

비비노에서 확인 결과 총 3.8점의 별점을 받은 와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비비노

와인의 향에서는 주로

감귤 계열 과일, 검은 나무 과실 계열, 식물, 트로피칼 계열 과일, 미네랄류, 오크 등의 아로마를 체험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맡은 아로마와 감귤, 트로피칼, 오크 등의 아로마는 비슷하게 캐치하였고,

미네랄 류, 식물 류는 크게 느끼지 못하였던 점이 차이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비비노

대체적으로 비슷한 평입니다.

 

 

 

첫 번째 분은,

"블루베리, 체리, 후추 아로마. 드라이하며, 중간 정도의 산미, 중간 이하의 타닌과 미디엄 바디 정도. 

나는 풀향 때문에 저렴한 칠레산 까베르네 쇼비뇽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2.8점을 줬다"

 

두 번째 분은,

"드라이하지만 괜찮네요"

 

세 번째 분은

"어느 정도 드라이하며, 베리류의 맛이 납니다. 평범하며, 나쁘지 않네요"

 

네 번째 분은

"어리고, 디캔팅이 필요합니다만, 타닌산이 적절하고, 부드러우며 과일향이 풍부합니다. 블랙베리 맛이 납니다"

 

등의 리뷰를 남겨주셨습니다.

 

 

 

 

 

 

F. 총평

미디엄-라이트 바디의 우드 숙성이  와인으로써, 알코올은 낮고, 산도는 적당하며, 과일향이 강한 와인이며, 칠레와인의 전형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으며, 균형이나, 복합성 측면에서 가격대비 괜찮은 와인.

데일리로 마시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와인.

결론적으론, 현재 가격이 적절한 와인이라고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1551 Cabernet sauvignon 리뷰를 해 보았는데요,

다음에도 또 다른 와인리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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